8일 열린 신한국당의 확대당직자회의에서는 총선에 대비,유권자들의 관심
을 끌 수 있는 각종 정책개발을 촉구하는 발언이 쇄도.

정영훈의원은 최근 참석했던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주로 거론됐던
<>신용보증한도확대 <>우량기업육성 <>금융융자시 대기업과의 차별폐지등
건의내용을 소개하고 당정책위가 이를 검토해줄 것을 촉구.

유돈우의원은 주가폭락에 따른 정부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으며 김형
오의원(민원위원장)도 "올들어 접수된 민원가운데는 주가폭락에 관련된 것
들이 많다"며 "민원인들은 특별한 부양책보다는 예측가능한 정치일정을 제
시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

권해옥의원은 축산배합사료에 대해 부가세영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
이에대해 김종호정책위의장은 "증시부양책은 정부와 협의중이며 축산배합
사료 부가세가 면세될 수 있도록 정부측과 담판짓겠다"고 약속.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