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항공우주업체인 록히드마틴이 같은 업종의 로랄코프를 인수
한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록히드마틴이 로랄코프의 전체주식중 약 70%를 주당
45달러,총 77억4천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주 웨스팅하우스전기로부터 방위산업부분을 30억달러에 인수
한 록 노스롭그루만사와 함께 히드마틴은 세계양대의 항공우주업체로 부상
하게 됐다.

저널지는 양사가 빠르면 이날중(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인수사실을 공
식 발표하게 될것으로 전했다.

로랄코프는 항공위성관련사업 전문업체로 지난 94년에 68억달러의 매출
올린 중견기업이다.

록히드마틴은 로랄코프 인수로 연간 매출이 3백억달러 이상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