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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회계연도 누적 적자 .. 투신3사 1천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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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함에 따라 투신사들의 누적적자가 1천억원
    에 육박하고있다.

    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는 95회계년도들어
    지난 4월초부터 12월말까지 9백95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손실은 6조원가까이 이르는 차입금의 이자 부담이 계속된 반면
    주식시장 약세로 보유주식을 제때에 처분하지 못하고있는데서 비롯됐다.

    3개투신사중 보유주식의 재편을 가장 활발히 전개,주식매각손이 컸던
    국민투신은 지난 9개월동안 8백52억원의 누적적자를 나타냈다.

    따라서 12월말 현재 국민투신의 자기자본(자본금 6백억원)은 마이너스
    2천8백99억원으로 자본전액잠식상태를 계속 유지하고있다.

    한국투신은 1백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자기자본은 자본금 1천억
    원에 5백51억원이 모자란 4백49억원에 불과하다.

    대한투신 영업수지는 40억원의 적자였으나 지난회계년도말에 5백82억
    원의 이익잉여금이 있어 자본금1천억원을 포함한 자기자본이 1천5백42억
    원에 달하고있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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