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터 업체인 지엠피(대표김양평)가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공장
을 합병 증설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7일 지엠피는 총 1백30억원을
투자,서울과 부천등에 흩어져 있던 본사와 공장을 병합 증설하고 최근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울 부천 파주금천면에 흩어져 있던 본사와 1공장 4공장을
파주 문발공단으로 통합,확장 이전했다.

지엠피가 지난 1년간 70억원을 들여 완공한 신공장은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연건평이 3천평 규모이다.

신공장은 연간 라미네이터 20만대,실리콘롤러 1백만개를 각각 생산하게
된다.

또 바인딩기계와 재료등을 연간 3만대 생산할 수 있다.

지엠피는 파주광탄에 있는 제2공장과 제3공장에도 지난 2년동안 60억
원을 투자,공장확장을 최근 끝내고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건평 2천평 부지 4천평규모이던 기존공장을 건평 3천평 부지 6천평규모로
크게 확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