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31개품목 수입자유화 .. 수입개방률 올해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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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신선포도와 사과주스, 누에고치, 땅콩조제품등 농축산물 14개와
냉동명태, 고등어 통조림, 쥐치포 등 수산물 17개 등 모두 31개 품목의
농축수산물의 수입이 자유화된다.
이에 따라 농축수산물 수입개방률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에 따른 개방
원년이었던 지난해 94.3%에서 올해에는 95.9%로 1.6%포인트 높아지게 된다.
농림수산부는 4일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 협상에 따른 수입개방 예시계획에
따라 1월부터 신선포도와 사과주스 냉동명태등 3개품목의 시장이 개방됐으며
오는 7월1일부터는 인조꿀과 버터 누에고치 넙치 꽁치 붕장어 등 모두 28개
품목이 수입자유화된다고 밝혔다.
이들 농축산물 가운데 국내 시장및 농가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신선포도와 사과주스, 누에고치 등이다.
1일부터 수입이 자유화된 신선포도는 이미 미국과 칠레의 포도수출업자들이
국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특히 그동안 식물방역법에 의해 수입금지
품목으로 묶였던 칠레산 포도는 국내 수확 단경기인 3, 4월께 수입될 것이
유력해 시설포도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
사과주스도 중국산 제품들의 저가공세가 예상되며 국내 가공업체들이
외국산 사과주스 원액을 들여올 경우 사과 재배농가들도 어느정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생산기반이 이미 미약해진 국내 양잠산업도 누에고치분말을 이용한 약제
개발등 고부가가치화와 판로확보 등이 조기에 확립되지 않는다면 아예
자취를 감춰버릴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농가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
축산물과 수산물의 경우도 국내 시장규모가 작은 품목은 수입개방의 파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버터밀크와 버터등 축산가공제품과 냉동수산물
등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그러나 "포도와 사과주스, 누에고치 등도 외국산과
국산과의 가격차가 거의 없는데다 소비자들의 기호도가 완전히 달라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 개방품목 >
<> 1월1일 <>
<>농산물=신선포도 사과주스
<>수산물=냉동명태
<> 7월1일 <>
<>농산물=무당연유, 연유(무당연유외 기타), 가당연유, 연유(가당연유외
기타), 버터밀크, 버터(밀크에서 얻어지는 것), 밀크에서 얻어진 기타
지와유, 유당, 인조꿀, 낙화생(땅콩) 조제품, 변성하지 않은 에틸알콜,
누에고치
<>수산물=넙치(신선,냉장), 기타 넙치류( " ), 꽁치( " ), 병어( " ),
가자미(냉동), 가다랭이( " ), 고등어( " ), 붕장어( " ), 꽁치( " ),
갑오징어( " ), 갈치(염장,염수장), 우렁쉥이(생물,냉동,냉장), 김(건조
이외의 것), 고등어(통조림), 꽁치( " ), 쥐치(쥐치포)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
냉동명태, 고등어 통조림, 쥐치포 등 수산물 17개 등 모두 31개 품목의
농축수산물의 수입이 자유화된다.
이에 따라 농축수산물 수입개방률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에 따른 개방
원년이었던 지난해 94.3%에서 올해에는 95.9%로 1.6%포인트 높아지게 된다.
농림수산부는 4일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 협상에 따른 수입개방 예시계획에
따라 1월부터 신선포도와 사과주스 냉동명태등 3개품목의 시장이 개방됐으며
오는 7월1일부터는 인조꿀과 버터 누에고치 넙치 꽁치 붕장어 등 모두 28개
품목이 수입자유화된다고 밝혔다.
이들 농축산물 가운데 국내 시장및 농가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신선포도와 사과주스, 누에고치 등이다.
1일부터 수입이 자유화된 신선포도는 이미 미국과 칠레의 포도수출업자들이
국내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특히 그동안 식물방역법에 의해 수입금지
품목으로 묶였던 칠레산 포도는 국내 수확 단경기인 3, 4월께 수입될 것이
유력해 시설포도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
사과주스도 중국산 제품들의 저가공세가 예상되며 국내 가공업체들이
외국산 사과주스 원액을 들여올 경우 사과 재배농가들도 어느정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생산기반이 이미 미약해진 국내 양잠산업도 누에고치분말을 이용한 약제
개발등 고부가가치화와 판로확보 등이 조기에 확립되지 않는다면 아예
자취를 감춰버릴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농가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
축산물과 수산물의 경우도 국내 시장규모가 작은 품목은 수입개방의 파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버터밀크와 버터등 축산가공제품과 냉동수산물
등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그러나 "포도와 사과주스, 누에고치 등도 외국산과
국산과의 가격차가 거의 없는데다 소비자들의 기호도가 완전히 달라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 개방품목 >
<> 1월1일 <>
<>농산물=신선포도 사과주스
<>수산물=냉동명태
<> 7월1일 <>
<>농산물=무당연유, 연유(무당연유외 기타), 가당연유, 연유(가당연유외
기타), 버터밀크, 버터(밀크에서 얻어지는 것), 밀크에서 얻어진 기타
지와유, 유당, 인조꿀, 낙화생(땅콩) 조제품, 변성하지 않은 에틸알콜,
누에고치
<>수산물=넙치(신선,냉장), 기타 넙치류( " ), 꽁치( " ), 병어( " ),
가자미(냉동), 가다랭이( " ), 고등어( " ), 붕장어( " ), 꽁치( " ),
갑오징어( " ), 갈치(염장,염수장), 우렁쉥이(생물,냉동,냉장), 김(건조
이외의 것), 고등어(통조림), 꽁치( " ), 쥐치(쥐치포)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