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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슈퍼리그] 현대자동차써비스, 2차대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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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써비스가 한국전력을 꺾고 2차대회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 경희대는 인하대를 누르고 2차대회 진출에 대한 실날같은 희망을
    남겨뒀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4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96 한국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13일째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윤종일과 마낙길 임도헌의
    활약으로 한국전력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는 4승2패를 기록,고려증권 한국전력 LG화재에 이어
    네번째로 2차대회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대의 주포 임도헌과 마낙길은 각각 8득점, 4득점 13득권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한국최고의 센터 윤종일은 7득점 7득권으로 활약, MIP로
    선정됐다.

    < 13일째 전적 >

    <>남자 대학부

    경희대 3 ( 15-11 15-10 6-15 15-4 ) 1 인하대
    (2승3패) (5패)

    <>.MIP = 엄종식 (경희대)

    <>남자 일반부

    현대자동차써비스 3 ( 15-6 15-12 15-8 ) 0 한국전력
    (4승2패) (4승2패)

    <>.MIP = 윤종일 (현대자동차써비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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