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철 은행연합회장 >>

은행들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영혁신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전문
인력의 양성 첨단전산정보시스템구축및 경영기법의 고도화가 요청되고 있다.

특히 신용을 중시하는 여신심사제도의 선진화를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

수수료체계조정과 서비스상품의 개발로 수지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전향적인
리스크종합관리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할것이다.

<< 이강환 생명보험협회장 >>

보험산업의 대도약의 전기가 될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보산업의 장기성장기반을 확충해야 한다.

또 외국보험사와 타금융권과의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위해 보험전문영역을
확보하는 한편 새시장 창출에 힘써야 한다.

이를위해 모집제도를 개선, 새로운 판매채널을 개발하고 폭넓은 생명보험
홍보를 통해 보험인식제고에 온힘을 기울이겠다.

<< 이석용 손해보험협회장 >>

소비자지향의 고객만족 경영은 손보업계를 지켜줄 유일한 방패막이 될
것이다.

소비자보호기능을 확충하고 새로운 수요를 개발하는 것이야말로 개방화
자유화추세에 대응하는 경쟁력 배양의 요체이다.

특히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자동차보험의 경영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보험요율을 조기에 현실화하고 낙후된 보상
서비스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


<< 홍의식 투자금융협회장 >>

협회 임직원들은 투자금융과 종합금융업계의 통합이 결정된 현 상황에서
개로운 시행령이나 지침마련등 제도적 틀을 만드는 데 회원사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소홀해질 수 있는 단기금융업무와 잔류 투금사의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일에도 역점을 둘 것이다.

재도약의 기회를 맞은 업계의 발전이 협회의 발전으로 연결되고 노력의
대가를 공유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 주병국 종합금융협회장 >>

경쟁이 치열한 국제금융시장에서 국내 종금사들이 활발한 역외금융 영업을
펼쳐 금융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회원사들은 지금까지의 외형성장 위주의 경영전략에서 탈피, 내실있는
경영을 펼쳐야 할 것이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종합금융업계는 특히 투자금융업과의 영역통합
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해보다 분발이 요구되는 한 해다.

<< 곽후섭 신용금고연합회장 >>

상호신용금고업계의 재편이 예상된다.

올 7월부터는 사고금고에 대해선 파산까지도 가능토록한 개정 신용관리
기금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금고업계는 올한해를 부실금고등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는 한해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금융기관간 경쟁에서 금고업계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여수신 각각 30조원 달성과 더불어 사고예방및 지역밀착 경영등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