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철강은 작년말 연산 6천톤규모의 항공기용 와이어로프와 일반용 케이
블을 생산할 수 있는 중국 상해공장을 착공한데 이어 인근에 1만여평의 부지
를 확보 제2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영흥철강은 아직 구체적인 생산품목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기존과 다른 제
품을 생산해 품목다양화를 이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해 제1공장에서는 미국 동남아등 제3국 수출용제품을 생산하고 제2공장
에서는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만들 방침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
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