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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섬업체들, 본격적인 공격경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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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섬업체들이 내년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45~1백% 늘려잡고 본격적인 공격
    경영에 나선다.

    매출목표도 평균 20% 늘려 책정했다.

    업체들의 이같은 계획은 내년 섬유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사와 고려합섬이 내년도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1백% 늘려잡는등 대부분의 화섬업체들이 대대적인 시설확장과 설비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삼양사는 고강력사와 단섬유 증설을 위해 모두 1천3백억원을 투입하는등
    내년도 투자금액을 2천억원으로 책정했다.

    매출목표도 1조3천5백억원으로 올해보다 15.4% 늘려잡았다.

    고려합섬은 울산제2공장증설등 설비증설을 위해 투자규모를 2천4백억원으
    로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출은 올해보다 20.3% 많은 1조9백50억원이 목표다.

    동양나이론은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22% 늘린 1조2천억원으로 책정하
    고 시설투자도 올해보다 61% 많은 2천8백억원 늘리기로 했다.

    코오롱 선경인더스트리등도 내년 투자를 올해보다 45~50% 늘리고 매출을
    20% 이상 신장시킬 계획이다.

    화섬사들이 이처럼 공격적인 목표를 세워두고 있는 것은 화섬사류의 장기
    적인 수요전망이 밝은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업체들의 이같은 경쟁적인 증설에 따라 하반기이후에는 공급과잉현
    상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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