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의 경우 월요일 오전 10-12시까지 상품주문이 가장 많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TV홈쇼핑업체인 하이쇼핑(채널45)이 지난 8월 시험방송이후 이달
28일까지 고객의 구매행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월요일 오전에 상품주문
이 가장 많이 몰리고 일요일 새벽 4-6시 사이에 구매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고객이 62%, 남성고객이 38%였고 심야시간대에는 남성고객의
구매비중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품별로는 가전제품 27%, 가정용품 25%, 패션잡화 18%, 레포츠용품 15%
등이었고 특히 레포츠용품은 레저인구증가에 따라 꾸준한 신장세를 보였다.

가격대로 보면 5만-10만원대 상품이 32%, 10만-20만원대가 22%, 5만원미만
은 23%를 차지했으며 상품의 평균가격은 7만5천원이었다.

한편 하이쇼핑은 구매금액및 주문건수를 기준, 실적이 우수한 정은진씨등
2명을 최우수고객으로 선정,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