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위해 재경원내에 "중소기업특별대책반
"을 구성,96년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나웅배부총리겸 재경원장관은 28일 오후 여의도 기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박상희기협중앙회회장등 중기대표들과 첫간담회를 갖고 재경원 통상산업부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등 관련경제부처 책임자들로 구성된 특별대책반을
연초까지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나부총리는 또 "올해 중소기업들이 최악의 부도사태를 겪은 근본원인이
자금난에 있음을 알고있다"면서 "신년초 금융기관장들과 만나 중기에대한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재경원의 연원영공보관은 이와관련,중소기업게대표들은 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부등 전담부서의 설치를 요구하고있어 한시적기구인 대책반설치와함
께 독립부서의 설치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기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측에 <>중소기업 운전자금상환기간연장
<>중소기업이 예치한 예적금에대한 예대상계조치 <>중소기업인력확보지원
<>대기업의 중소기업지원사업 세제지원 <>중소기업컨소시엄 PCS사업권
우선배정들을 건의했다.

< 김선태.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