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백화점 "공격 경영" .. 내년 매출 3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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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백화점들이 유통시장이 완전 개방되는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30%안팎으로 늘려잡는 등 의욕적인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신세계 뉴코아 현대백화점등
주요백화점들은 유통시장개방 원년인 내년에 유통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점포수확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영목표를 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매출목표를 3조2천억원으로 올해추정치 2조2천억원보다
45% 늘려 잡았다.
이러한 신장목표는 올해의 23.6%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8일 개점한 부산점 영업실적이 추가되고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 월드점 영등포점 등의 매출증가로 국내백화점업계 최초로 3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단일점포로는 처음으로 본점 매출이 내년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는 E마트 프라이스클럽 등 할인점 매출을 5천2백67억원으로
올해보다 52.4% 늘려잡고 백화점부문은 1조2천6백44억원에서
1조4천7백33억원으로 16.5% 높여잡아 24.2% 늘어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세계는 내년에 동방점을 철수, 점포수가 줄게돼 백화점부문의 매출
신장목표를 상대적으로 낮게잡았다.
뉴코아는 내년에 30%정도 늘어난 1조7천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코아는 30일 개점하는 평택점과 내년 상반기중 오픈하는 중동점 일산점
등의 매출을 감안하면 내년목표달성은 무난한 것으로 보고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부문의 매출을 1조5천4백30억원으로 책정, 올해보다
31.8% 상향조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8월 문을 연 부산점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본점과
무역센터점 부평점 울산점등의 매출도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도파는 내년9월 개점예정인 춘천점의 판매실적이 연말까지
1백98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신규점포 진출과 기존점포의 판매증가로
올해보다 22.9% 늘어난 8천1백85억원을 예상하고있다.
동아백화점과 쁘렝땅백화점을 운영하는 화성산업은 내년1월 대구 수성점
오픈을 계기로 올해보다 48% 늘어난 1조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화유통은 백화점부문에서 올해의 3천9백81억원보다 35.3% 증가한
5천3백87억원을 내년목표로 책정했다.
경방필백화점은 올해보다 39% 증가한 2천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
30%안팎으로 늘려잡는 등 의욕적인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신세계 뉴코아 현대백화점등
주요백화점들은 유통시장개방 원년인 내년에 유통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점포수확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영목표를 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매출목표를 3조2천억원으로 올해추정치 2조2천억원보다
45% 늘려 잡았다.
이러한 신장목표는 올해의 23.6%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8일 개점한 부산점 영업실적이 추가되고 본점을 비롯해
잠실점 월드점 영등포점 등의 매출증가로 국내백화점업계 최초로 3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단일점포로는 처음으로 본점 매출이 내년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는 E마트 프라이스클럽 등 할인점 매출을 5천2백67억원으로
올해보다 52.4% 늘려잡고 백화점부문은 1조2천6백44억원에서
1조4천7백33억원으로 16.5% 높여잡아 24.2% 늘어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세계는 내년에 동방점을 철수, 점포수가 줄게돼 백화점부문의 매출
신장목표를 상대적으로 낮게잡았다.
뉴코아는 내년에 30%정도 늘어난 1조7천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코아는 30일 개점하는 평택점과 내년 상반기중 오픈하는 중동점 일산점
등의 매출을 감안하면 내년목표달성은 무난한 것으로 보고있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부문의 매출을 1조5천4백30억원으로 책정, 올해보다
31.8% 상향조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8월 문을 연 부산점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본점과
무역센터점 부평점 울산점등의 매출도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도파는 내년9월 개점예정인 춘천점의 판매실적이 연말까지
1백98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신규점포 진출과 기존점포의 판매증가로
올해보다 22.9% 늘어난 8천1백85억원을 예상하고있다.
동아백화점과 쁘렝땅백화점을 운영하는 화성산업은 내년1월 대구 수성점
오픈을 계기로 올해보다 48% 늘어난 1조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화유통은 백화점부문에서 올해의 3천9백81억원보다 35.3% 증가한
5천3백87억원을 내년목표로 책정했다.
경방필백화점은 올해보다 39% 증가한 2천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