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의 프리미엄투자신탁 수탁고가 발매된지 10개월여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대한투신은 27일 주식형상품에서 공사채형상품으로 또는 반대로의 전환이
가능한 프리미엄투자신탁의 수탁고가 26일 현재 1조85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올들어 새로 선을 보인 제2금융권의 단일상품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제1금융권상품인 외환은행의 YES월복리신탁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규모라고 대한투신은 설명했다.

증시상황에 따라 공사채형투자신탁과 주식형투자신탁을 넘나들 수 있는
일종의 카멜레온 상품인 프리미엄투자신탁은 처음 2년간 2회에 걸쳐 전환이
가능하다.

또 주식형상품으로 운용될때 연 15%이상의 고객이 정한 수익률이 달성되면
공사채형상품으로 고정돼 확된 수익을 만기가지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