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05%포인트 오른 연 11.95%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연말자금수요를 의식한 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이
매수를 자제해 채권값이 떨어지는 양상이었다.

새로 발행된 9백8억원어치의 회사채물량은 투신 보험 은행이 소폭
사갔을뿐 대부분 증권사가 상품으로 소화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도 사자는 세력이 없어 오름세를 보였고 1일물콜
금리도 0.7%포인트오른 12.70%로 상승했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