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대표 구형우)가 신규항암제 개발에 참여한다.

26일 한솔제지는 산하연구기관인 한솔기술원의 신규항암제개발 프로젝트인
"미생물 유래의 면역증진제"가 과학기술처로부터 선도기술개발사업과제
(G-7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솔은 향후 3년간 연구개발비등 각종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게
된다.

G-7프로젝트는 정부가 선진국 수준의 기술확보로 목표로 기업체 연구소나
국가출연연구기관의 특정제품이나 핵심기술 개발을 선정, 지원하는 제도
이다.

한솔의 신규항암제개발은 기존 항암제 개발방식과 달리 토양미생물인
방선균을 선별하여 면역증진효과를 발현하는 유효물질을 발굴, 새로운
면역증진제를 개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