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2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주말보다
0.07 %포인트 오른 연11.9 0%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새로 발행된 회사채물량이 3천5백억원규모로 다소 많
았던데다 증안기금이 5백억원어치의 보유채권을 매각하면서 채권수익률이
오르는 양상이었다.

투신과 증권사등이 주로 사자에 나섰으나 은행권이 차익실현을 위해 경
과물을 많이 내놓아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이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1일물 콜금리는 12.0%를 기록
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