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는 대만이 독립움직임을 명확히
할 경우 중국이 무력을 행사할 확률이 극히 높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산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허드슨 연구소는 "대만과 동아시아 안전보장"제하의 보고서에서 영토와
국가주권에 대한 중국의 과거 행동 패턴등을 들어 이같이 전망하고 중국이
무력을 행사할 경우 동남아시아는 물론 한국, 러시아까지 중국의 위협확대에
대비한 군비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