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는 내년3월 한국에서 신용카드및 내년초 발급예정인 직불
카드에 IC칩을 부착,현금을 저장해 사용할수 있는 스마트캐시카드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날 코리아는 25일 미국 호주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한국을 스마트캐시카드의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
다.

마스타카드가 국내 31개은행및 6개 카드사,IC칩 제조업체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캐시 시범운영은 초기에 2만장정도를 발행,단말기가
설치된일부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스마트캐시카드는 10개국 화폐가 입력돼있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사용
할수있어 위.변조가 방지된다.

또한 금액을 계속 입금해 재사용할수 있고 다양한 부가가치서비스가
제공된다.

마스타카드는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완,신용카드회원들이
실제 가맹점에서 사용할수있도록 완벽한 인프라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
다.

한편 마스타카드는 지난 10월 호주 캔버라에서 스마트캐시카드 시범운
영에 들어갔고 내년초부터 미국전역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