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애플사의 컴퓨터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엘렉스컴퓨터는 매킨토시
기종의 PC판매를 늘리기 위해 유통망을 강화하고 PC가격을 인하하며 다
양한 고객지원활동을 펼쳐 내년에는 7만대의 PC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처럼 대대적인 PC시장공략에 나선 것은 국제적으로 매킨
토시가 PC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11%인데 반해 국내시장에서는
3.3%정도(4만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엘렉스컴퓨터는 시장공략을 위해 최근 인텔사의 펜티엄과 동급 CPU인
"파워PC"를 장착,강력한 동화상 재생기능을 갖추고 가격도 2백만원대인
멀티미디어PC "파워매킨토시 퍼포마"를 선보였다.

유통업체인 세진컴퓨터랜드와 C마트에 내년부터 파워매킨토시를 대량으
로 공급하고 토피아및 선경유통등과도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