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좌 대출금리, 올들어 최저수준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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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자금사정이 풍부해지면서 당좌대출 금리가 올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외환 신한등 7대 시중
은행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고시한 당좌대출 평균 기준금리는 연
11.0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의 평균치 연 14.65%에 비해 3.61% 포인트나 내린 것으로
특히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당좌 기준금리는 이달들어 평균 연 10%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은행들은 기준금리에 중소기업은 1%포인트, 대기업은 1.5%포인트를 각각
가산한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기업들이 실제로 부담하고 있는 평균 금리는
중소기업 연 12.04%, 대기업 12.54%등 시중 실세금리에 근접한 수준이다.
당좌대금 금리하락은 시중 자금사정이 풍부한 가운데 기업들이 경기하강에
따른 시설투자 축소로 주가자금 수요가 대폭 감소한데다 당좌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콜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등 단기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들 은행의 당좌대출 평균 소진율은 지난 1월의 51.60%에서 이달에는
31.13%로 크게 낮아졌다.
은행별 기준금리는 신한은행이 1월의 연 14.42%에 비해 3.63%포인트가
떨어진 10.79%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조흥 10.96%, 상업 11.06%, 한일과
서울 11.11%, 외환 11.12%, 제일 11.16%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
떨어졌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외환 신한등 7대 시중
은행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고시한 당좌대출 평균 기준금리는 연
11.0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의 평균치 연 14.65%에 비해 3.61% 포인트나 내린 것으로
특히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당좌 기준금리는 이달들어 평균 연 10%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은행들은 기준금리에 중소기업은 1%포인트, 대기업은 1.5%포인트를 각각
가산한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기업들이 실제로 부담하고 있는 평균 금리는
중소기업 연 12.04%, 대기업 12.54%등 시중 실세금리에 근접한 수준이다.
당좌대금 금리하락은 시중 자금사정이 풍부한 가운데 기업들이 경기하강에
따른 시설투자 축소로 주가자금 수요가 대폭 감소한데다 당좌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콜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등 단기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들 은행의 당좌대출 평균 소진율은 지난 1월의 51.60%에서 이달에는
31.13%로 크게 낮아졌다.
은행별 기준금리는 신한은행이 1월의 연 14.42%에 비해 3.63%포인트가
떨어진 10.79%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조흥 10.96%, 상업 11.06%, 한일과
서울 11.11%, 외환 11.12%, 제일 11.16%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