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명화" <영 인디아나존스-공작의 눈> (KBS2TV 오후 9시) =

친구따라 강남가듯 다이아몬드를 찾아 모험에 가담한 인디는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긴다.

모험중에 만난 현자로부터 자신의 꿈은 고고학자가 되는 것이며 자신은
지금까지 꿈이 아니라 헛된 망상을 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과감히
결단을 내린다.

첩보부대 대위인 인디는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최전방으로 피의자를
연해하러 가나 눈 앞에서 피의자가 독일군과 접선도중 피살된다.

<>"한국영화" <타라노의 발톱> (KBS1TV 오후 3시30분) =

심형래 감독, 주연.

BC 5만년 힘이 모든 것을 지배하였던 시대적인 상황으로 괴물같은
한 부족장에 의하여 마을이 다스려진다.

부족장은 공룡의 제왕인 티라노사우르스를 숭배하여 마을사람들을 하나,
둘 씩 제물로 바친다.

최초로 부족장에게 반항한 여자 원시인이 티라노의 제물로 바쳐진다.

그러나 그날 주인공은 티라노의 제단에 바쳐진 여자를 극적으로
구출하여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핫라인 70분의 선택" (SBSTV 오후 10시50분) =

부부관계의 유형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요즘은 전통적 부부유별을 주장하면 구닥다리로 내몰리는 세상이다.

가정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과연 지금우리가 변화되는 모습은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델인지
토론해본다.

또 아이를 갖지 않는 맞벌이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사비용 부담도
반반씩 재산도 반반씩이란 질문을 해 시청자들의 호감도를 조사한다.

<>"특별기획" <전쟁과 사랑> (MBCTV 오후 9시40분) =

남천은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실었다는 사실 때문에 대공수사요원에게
납치당해 모진 고문을 받는다.

양섭은 이런 남천을 남몰래 지켜보며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지만 착잡해
한다.

원재는 행방불명된 남천의 소식을 알아내기 위해 양섭의 집 앞까지
찾아가고 은주를 밖으로 불러내 만나다 양섭의 차와 마주친다.

양섭은 원재에게 남천의 소식을 알아보겠노라고 대답한 것과는 달리
현숙에게 남천네 집안과는 어떤 이유에서건 왕래하지 말라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