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유천수)가 내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PC통신을 이용,
건축 및 자동차관련 각종 민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서비스를 실시
키로 했다.

도봉구는 22일 PC통신 하이텔의 민원정보란에 "도시정비국" 코너를 개설,
민원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축심의 결과나 자동차등록 및 주정차 위반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PC통신 하이텔을 통해 제공되는 민원정보는 <>건축계획심의 결과 <>도시계
획사항 <>주택사업승인 <>불법주정차 단속 <>자동차 등록사항 등이다.

이 정보를 이용하려면 하이텔 초기화면에서 17번(공공정보)-4번(민원)-1번
(서울특별시)-9번(도봉구청)-13번(도시정비국)순으로 들어가거나 초기화면에
서 "GO SEOUL"을 친후 9-13번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지금까지 PC통신을 이용, 일반 생활정보 및 주민등록관련 및 일반행정분야
를 제공하는 자치단체는 적지 않았으나 도시계획이나 건축심의 결과 도시정
비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