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2호위성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다.

한국통신은 지난17일 발사예정이던 미항공우주국(NASA)의 XTE위성 발사가
1주가량 연기됨에 따라 내년 1월5일로 연기된 무궁화2호위성 발사도 다시
2~3일 늦어지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정확한 발사일정은 XTE발사계획이 정해진 뒤에 최종 확정된다.

XTE위성은 지난17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이상기류때문에 연기됐으며 18일
발사를 다시 시도했으나 로켓의 주엔진 밸브작동 이상으로 취소된 것으로 알
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