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증권사들의 새해 주식시장 예보는 "맑음", 투자의견은 "매수".

한국경제신문사가 발간하는 경제전문주간지인 "한경Business" 최신호에
따르면 12개 외국증권사 지점장들은 96년 증시가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설문조사 결과 "나빠진다"는 응답은 전무했다.

내년중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로 1,200이상-1,300미만을 손꼽은 응답(41.7%)
이 가장 많았고 최저치의 주류(50%)는 950이상-1000미만이었다.

또 최저치는 1.4분기중에, 최고치는 4.4분기중에 발생하며 내년말 지수가
1,200이상-1,300미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지점장의 91.7%가 해외투자가들에게 국내주식의 추가 매수를
권하겠다고 응답했다.

내년 증시를 이끌 최대테마주로 첨단산업주가 지목됐으며 <>사회간접자본
관련주 <>기업매수합병주 <>블루칩 <>금융 건설 무역주 <>자산주 <>환경
관련주등이 손꼽혔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주가상승을 선도하면서 정보통신 건설 전기전자
에너지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됐다.

종목별로(복수응답)는 삼성전자가 최대유망주(7명)로 떠올랐고 현대건설
(4명)금호건설(2명)도 중복추천됐다.

특히 은행주의 경우 8개가 단수 추천되는 강세를 보였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