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초정밀 하이브리드형 스텝모터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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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초정밀 하이브리드형 스텝모터
를 개발, 내년에 1만2천대를 생산키로 하는등 양산체제를 구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스텝모터는 디지틀 신호에 따라 모터축의 회전각도가 바뀌도록 돼있어 역
회전과 속도변환이 용이, 정밀위치제어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산업기기의 핵
심부품이다.
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 본격 생산하게될 초정밀 하이브리드형 스텝모터는
일본 제품에 비해 모터의 구동력이 뛰어날 뿐만아니라 전량 국산 소재를 사
용, 가격경쟁력도 갖추고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이 모터를 우선 중장비 엔진용으로 집중 판매하고 점차 FA(공장자
동화)나 OA(사무자동화)기기용으로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생산량도 내년 1만2천대에서 97년에는 3만대로 확대, 수출에도 나설 계획
이다.
스텝모터의 세계시장규모는 올해 18억5천만달러에서 오는 2000년에는 37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7일자).
를 개발, 내년에 1만2천대를 생산키로 하는등 양산체제를 구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스텝모터는 디지틀 신호에 따라 모터축의 회전각도가 바뀌도록 돼있어 역
회전과 속도변환이 용이, 정밀위치제어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산업기기의 핵
심부품이다.
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 본격 생산하게될 초정밀 하이브리드형 스텝모터는
일본 제품에 비해 모터의 구동력이 뛰어날 뿐만아니라 전량 국산 소재를 사
용, 가격경쟁력도 갖추고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이 모터를 우선 중장비 엔진용으로 집중 판매하고 점차 FA(공장자
동화)나 OA(사무자동화)기기용으로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생산량도 내년 1만2천대에서 97년에는 3만대로 확대, 수출에도 나설 계획
이다.
스텝모터의 세계시장규모는 올해 18억5천만달러에서 오는 2000년에는 37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