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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15개 회원국 정상,단일통화 명칭 '유러(EURO)'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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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 정상들은 15일 회담을 갖고 단일통화의 명칭을
    유러(EURO)로 하는데 합의했다.

    오스트리아 볼프강 슈에셀 외무장관은 이날 그동안 명칭을 둘러싸고 에쿠
    (ECU)와 유러등 두가지로 견해가 나뉘어져온 EU 단일통화의 이름을 유러로
    하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슈에셀장관은 또 통화통합 참여국 선정시기는 98년초에 가능한한 빨리 하
    기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EU와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간에
    합의된 자유무역협정이 공식 승인될 예정이며 내년 아시아국가들과의 사상
    첫 정상회담개최문제도 거론된다.

    각국 정상들은 이날 오는 99년 통화통합에 참여하지 못하는 회원국들의
    통화와 단일통화간의 관계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관련,현재 EU의 유럽환율조정장치(ERM)에 들어있지 않은 영국과 이탈
    리아는 모든 회원국이 동시에 단일통화를 도입하지 못하도록 돼있는 현행
    다단계통화통합방안은 회원국들을 정치 경제적으로 분열시킬 우려가 있다
    면서 통화통합계획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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