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4일 동양카드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양카드 소지자들은 앞으로 하나은행의 전국 93개 점포를
통해 자동이체,카드 이용대금 결제와 현금서비스 매출전표 접수와 대금
지급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카드를 인수해 새로 출범한 동
양카드는 이미 한미은행 동화은행 외환은행 보람은행과 업무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회사측은 회원과 가맹점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른 시중은행들과의
제휴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