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인천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내년중 모두 4회에 걸쳐
60개업체를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하는등 관내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2일 북미와 중남미, 일본, 서남아시아 등의 지역에 내년중 4회에
걸쳐 모두 60개 업체를 시장개척단으로 파견,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기로 했다.

또 브라질, 남아공, 독일, 러시아등 7개국에서 개최되는 해외상품전시회에
70개 기업을 참여시켜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동유럽과 동남아시아지역에 2회에 걸쳐 30개업체를 파견, 종합상
사해외지사 순회상담회를 개최해 종합상사를 통한 시장개척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이밖에 일본과 칠레등지의 바이어 30명을 내년중 초청, 자동차부품과 전기,
전자부품, 기계공구류를 중심으로한 해외수입상 초청 수출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