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및 세계각국의 크리스마스씰
전시회가 11일저녁 호텔리츠칼튼서울에서 열렸다.

호텔리츠칼튼서울(대표이사 이전배)이 결핵환자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캐나다에서 공수된 지름 5m, 높이
10m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도 거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31일까지 계속되며 씰 판매대금은 강원도 홍천의
무의탁 결핵환자 요양소인 "베텔수양원"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 한용철 대한결핵협회장과
크리스마스씰 전시국 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