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골프영웅 점보 오자키 마사시(48)가 올 한햇동안에만
192만3,198달러(약 14억8,000만원)의 상금을 획득, 2년연속 일본
PGA투어 상금왕이 됐다.

오자키의 올해 총상금은 지난해(215만달러)보다 적은 것이지만,
미국투어 상금1위(그레그 노먼 165만달러), 유러피언투어 상금1위
(콜린 몽고메리 119만달러), 한국 상금1위(최상호 2억2,000만원)보다도
월등히 많은 것이다.

세계랭킹 9위에 올라있는 오자키는 70년 프로데뷔이후 26년동안
무려 11번의 상금왕을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