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11일 싱가포르에 국산 농수산물을 전시판매하는 한국
유통분배센터를 개설한다.

총 40억원이 투자된 이센터에는 사과 배등 국산 농산물과 김치 인삼 삼계탕
등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60여평 규모의 수출전시관이 갖춰져 있다.

유통공사는 앞으로 백합 장미등 화훼류도 판매, 취급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
정이다.

유통공사는 내년에 일본 도쿄와 미국 LA, 97년에는 중동지역에 유통분배센
터를 세우는등 99년까지 세계 8개권역에 모두 10개의 센터를 건립, 해외판
매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 장규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