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와 가격차가 큰 신주들이 최근 강세를 보임에따라 신주와 구주의
괴리율이 낮아진것으로 조사됐다.

8일 대우증권은 신주가 있는 187개종목의 신구주괴리율이 지난달말 4.28%
에서 7일현재 4.10%로 줄어들어 이달들어 1주일동안 0.18%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배당기산일만을 달리하는 신주가 내년부터는 구주와 병합된다는 점
을 이용, 기관및 일반투자자들이 신주를 많이 사들였기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장 괴리율이 높은 종목은 한국합섬으로 무려 56.03%의 가격차비율을 보
였고 성안1신이 48.64%였으며 조일제지1신(44.49%) 케이아이씨1신(40.18%)
신우(36.81%)순이었다.

레이디가구1신 이구산업1신 성안2신 동일제지1신 한국카본1신등도 각각10%
이상의 높은 괴리율을 나타내고있다.

이에따라 구주와의 가격괴리율이 아직 큰 이들종목에 대한 투자도 매우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