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일정수준이상 주문 거부장치 설치방침..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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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는 선물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실수로 내는 주문을 막기위해
일정수준이상의 주문을 받지 않기로했다.
증권거래소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5일 부국증권이 증거금이 부족한
12월물 2계약을 자동반대매매하는 과정에서 컴퓨터시스템의 장애로
1백만계약(50조원)을 주문하는 실수를 범한데 따른 것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자체전산망에 실수주문을 걸러낼수있는 정치가
없어 부국증권과 같은 실수주문이 발생했다"면서 실수주문을 막기위해
거래소 컴퓨터에 5백계약 또는 1천계약이상의 주문을 거부하는 장치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문을 받지 않는 수량기준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신속한
주문에 방해가 되고 수량기준이 높을 경우 기준마련의 의의가 없어진다"
면서 증권회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기준을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이날 32개 증권사에 공문을 보내 "선물주문컴퓨터에
실수주문을 자동으로 점검할수있는 장치를 설치하라"며 내년 초에 이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9일자).
일정수준이상의 주문을 받지 않기로했다.
증권거래소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5일 부국증권이 증거금이 부족한
12월물 2계약을 자동반대매매하는 과정에서 컴퓨터시스템의 장애로
1백만계약(50조원)을 주문하는 실수를 범한데 따른 것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자체전산망에 실수주문을 걸러낼수있는 정치가
없어 부국증권과 같은 실수주문이 발생했다"면서 실수주문을 막기위해
거래소 컴퓨터에 5백계약 또는 1천계약이상의 주문을 거부하는 장치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문을 받지 않는 수량기준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신속한
주문에 방해가 되고 수량기준이 높을 경우 기준마련의 의의가 없어진다"
면서 증권회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기준을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이날 32개 증권사에 공문을 보내 "선물주문컴퓨터에
실수주문을 자동으로 점검할수있는 장치를 설치하라"며 내년 초에 이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