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 18일 1차 공판 .. 대기업총수 7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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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는 6일 노씨 비자금 사건에 대한 1차공판을 오는 18일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열기로 했다.
재판부는 노씨에게 뇌물을 공여하고 노씨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대기업 총수 7명과 금진호 김종인 이원조씨 등에 대한 1차
공판도 같은날 함께 열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노씨에게 1백50억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먼저
불구속기소돼 단독재판부에 배당됐던 한보 정태수총회장 사건도 30부로
재배당해 병합심리키로 했다.
노씨 비자금 사건의 주심판사인 김용섭판사는 "1주일에 2~3차례 재판을
여는 집중심리제 방식을 적용하지는 않을 방침"이라며 "그러나 2주일에
1차례 공판을 갖는 통상재판 방식으로 재판진행에 따라 완급을 조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7일자).
김영일부장판사)는 6일 노씨 비자금 사건에 대한 1차공판을 오는 18일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열기로 했다.
재판부는 노씨에게 뇌물을 공여하고 노씨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대기업 총수 7명과 금진호 김종인 이원조씨 등에 대한 1차
공판도 같은날 함께 열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노씨에게 1백50억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먼저
불구속기소돼 단독재판부에 배당됐던 한보 정태수총회장 사건도 30부로
재배당해 병합심리키로 했다.
노씨 비자금 사건의 주심판사인 김용섭판사는 "1주일에 2~3차례 재판을
여는 집중심리제 방식을 적용하지는 않을 방침"이라며 "그러나 2주일에
1차례 공판을 갖는 통상재판 방식으로 재판진행에 따라 완급을 조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