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두의원(경북 경주시)이 6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의원은 이날 "호남성향의 김원기의원과 개혁성향의 장을병씨가 통합당의
대표로 선출된데 대해 지역여론이 좋지 않아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그러나 "15대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당분간 다른 당에 입당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