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4주째 감소상태를 보였던 법인설립이 경공업분야는 증가한 반면
중공업분야는 감소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지난주(11월 25~12월 1일)에는 전국에서 284개사가 설립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그전주보다 6개업체가 늘어난 193개 업체가
설립됐고 대구 인천 광주지역이 다소 늘어났으며 부산 대전지역은
소폭 줄었다.

업종별로는 서울의 경우 섬유 식품등은 경공업분야는 그전주보다
늘어났으며 기계 건설등 중공업 분야는 줄었다.

서비스업종이 37개사가 설립돼 가장 많았고 유통 무역 건설이 뒤를
이었다.

특히 무역업종은 그전주보다 12개사가 늘어난 반면 기계업종은 7개사가
줄어 대조를 이뤘다.

자본금규모로는 부산리스금융이 설립한 부산할부금융과 성원건설 등
7개 건설사가 합작설립한 신대한주택할부금융이 2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밖에도 5억원이 넘는 회사가 9개업체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