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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I면톱] 은행 CD자금 이탈방지 고심 .. 40%가 만기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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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이 발행한 양도성예금증서(CD)중 40%가량의 만기가 이달에 집중돼
    있어 은행들이 이탈방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6대시중은행의 CD발행잔액 8조8천6백
    60억원중 40.1%인 3조5천5백억원이 이달에 만기가 돌아온다.

    평소엔 전체 발행CD중 25~30%가량만 만기가 됐었다.

    관계자들은 CD를 매입하고 있는 사람중 상당수가 내년부터 실시되는 금융
    소득종합과세에 대비, 만기를 일부러 이달에 집중시킨 탓에 만기물량이
    평소보다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따라서 이달 만기분중 상당액이 CD재매입을 포기, 다른 상품으로
    이동하거나 금융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행들은 이를 방지하기위해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제외되는 고객과 자금
    사정에 여유가 있는 기관거래처를 대상으로 CD매입을 권유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최근 시장실세금리가 하락하면서 거의 사라진 이른바 "네고
    금리"를 다시 적용, 실세금리에 근접한 수준으로 CD를 판매키로 했다.

    한 관계자는 "CD가 은행단기자금마련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 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 자금사정에 타격이 오게 된다"며 "어떡하든 CD이탈
    자금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그러나 일단 만기를 12월에 집중시켜 놨지만 종합과세를 회피할
    대체상품이 마땅치않아 은행권을 빠져나가는 돈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달말 현재 6대 시중은행의 CD발행잔액은 8조8천6백60억원으로
    10월말의 8조9천3백70억원보다 7백10억원(0.8%) 감소했다.

    반면 국내은행 전체의 CD발행잔액은 28조8천9백90억원으로 전달의 28조2천
    8백70억원보다 6천1백20억원(2.2%) 늘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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