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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년 수출산업실태] 수출상품 가격 경쟁력 계속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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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품질 디자인 등 비가격분야에서는 많이
    향상되고 있으나 가격경쟁력은 계속 약화돼 이제는 선진국 기업에
    비해서도 유리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정부가 취해야 할 최우선 시책은 금리와
    환율안정인 것으로 지적됐다.

    4일 한국무역협회는 33개 품목 1천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5년도 수출산업실태"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수출업체들은 선진국 기업과 비교한 현재의 가격경쟁력에
    대해 "유리" 46% "불리" 37% "동등" 17%로 평가해 유리하지 않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또 대선진국 가격경쟁력을 작년과 비교할 때도 "약화"가 48%로 "개선"(35%)
    이나 "불변"(17%)보다 훨씬 높았다.

    수출업체들이 해외거래선으로부터 개선요구를 받은 사항도 가격이 46%로
    절대다수를 차지해 가격경쟁력 강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보여줬다.

    반면 수출업체들은 선진국 기업과 비교한 품질경쟁력에 대해서는
    "열위" 48% "동등" 41% "다소 우위" 11% 등으로 답해 비교적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개선됐다는 응답이 71%나 됐다.

    디자인경쟁력도 품질경쟁력과 비슷하게 "열위" 48% "동등" 38% "다소 우위"
    14% 등으로 평가됐으며 작년과 비교해서는 개선됐다는 평가가 73%에 달했다.

    가격 및 비가격경쟁력을 종합한 경쟁력은 "열위"48% "동등" 34%
    "다소 우위" 18%로 조사됐다.

    한편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정부가 취해야 할 시책으로는 "금리 환율
    안정 등 가격보전정책"(47%)이 최우선으로 꼽혔고 이밖에 사회간접자본
    확충(10%)과 연구개발투자강화(10%)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임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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