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하룻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1일 기관투자가들은 큰 폭의
매수우위자세(주문기준)를 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들의 매수주문은 1백66만주정도로 80만주규모의
매도주문을 다소 웃돌았다.

투신권은 매수주문 75만주, 매도주문 33만주로 사자세가 더 많았다.

반면 은행권은 매수.매도물량이 각각 16만주, 20만주로 매도주문이 우세
했다.

또 보험권은 "사자" 35만주와 "팔자" 19만주를 기록했다.

기타기관도 40만주대 8만주로 매수주문이 훨씬 많았다.

동아제약 2만주 대한전선 2만주등은 이날 기관들사이에서 자전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기관들의 주요 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한전(13.7) 동아투금(11.7) LG상사신주(11)

<>7만주이상=없음

<>5만주이상=LG정보통신(6.1) 국민은행신주(5.5) 삼성전자신신주(5.1)
신한은행(5)

<>3만주이상=상업은행 한국컴퓨터 대우통신 기아자동차

<>2만주이상=부산은행 LG전자 선경인더스트리 이수화학 대한전선 현대건설
상업은행 조흥은행 서울은행 국민은행 경기은행 제주은행 LG증권 일은증권
선경증권

<> 매도 <>

<>10만주이상=없음

<>7만주이상=없음

<>5만주이상=국민은행신주(5)

<>3만주이상=한전 부산은행 쌍용정유

<>2만주이상=영원무역 제일제당 도시가스신주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부품 한일합섬 대우 대우중공업 기아자동차 영원무역

< 외국인 >

이날 외국인들은 69만주(1백63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72만주(1백41억원
어치)를 내다팔아 22억원어치(금액기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제일은행(8만주) 동아제약(6) LG정보통신
(3) 서울은행(3) 서울도시가스1신(3)등이었다.

반면 매도상위종목에는 대우(14) 대우증권(8) 동부제강(6) LG상사1신(4)
대우통신(3)등이 포함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