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 10개지역 제2무선호출사업자들이 공동으로 설립,무선통신기술을
연구개발하게될 공동연구소가 발족한다.

무선호출제2사업자들은 PCS(개인휴대통신) 및 CT-2(발신전용휴대전화)등
무선통신의 기초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자공동의 "한국무선통신연구소(K
OWRI)"를 설립,오는 5일 현판식을 본격운용에 들어간다고 1일 발표했다.

한국무선통신연구소 초대이사장으로 정의진서울이동통신사장,초대연구소장
으로 김도진나래이동통신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이 연구소는 97년까지 총1백3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고속무선호출등 신규
무선호출기술을 비롯 PCS와 CT-2용 무선접속방식 및 셀(단위서비스지역)설
계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제2사업자들은 앞으로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사용할 경우 기술사용료
를 지불,연구소운영기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