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전자는 최근 마니아용 하이엔드오디오시스템(모델명:롯데미니-920)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1년간 7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팝 재즈 록 클래
식 등 8가지의 사운드메뉴를 갖춰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음장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5mm두께의 알루미늄판넬을 채용, 음질의 열화를 최대한 방지하고 고급스
러운 질감이 나도록 디자인했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이 제품의 출력은 채널당 55W이며 소비자가격은 1백5만9천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