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김문권기자 ]롯데백화점 부산점이 다음달초 개점한다.

롯데백화점은 29일 부산진구청으로부터 부산점 임시사용승인을
받음에 따라 매장 준비작업을 거쳐 다음달초 개점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부산점은 지하5층 지상12층(옥탑포함)으로 매장면적이
전국 최대인 1만3천8백80평 규모다.

롯데백화점은 개점후 연말까지 5백억원의 매출을 올린후 내년에는
4천8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하2층에 할인율 25~27%의 할인점 L마트를 개장해
가정용품 6백90종등 총1천3백30종을 취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엄청난 교통수요유발 건물인 백화점앞 도로에서 진행중인
지하철2호선공사와 서면로터리 남도빌딩 미철거로 병목현상이 발생
해 서면로터리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