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은 자전거래를 늘리면서 장세개입강도를 높여가고있다.

종합주가지수가 950선에 올라선 28일 기관투자가들은 이익실현을 겨냥한
자전거래에 치중했다.

최근 주가가 오른 보험주 교체매매가 눈에 띄었으며 우량주보다는 증권
은행등 비제조주의 매수주문이 늘어난 편이었다.

외국인들은 은행주 교체매매를 하면서 거래량기준으로 매도우위를 보였다.

한국투신 1백1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한국전력 삼환기업 신한은행
일은증권 대우증권 현대자동차서비스 한국이동통신 유공 아시아자동차
엘지상사등이 포함됐다.

1백억원규모의 매도주문에는 엘지전자 한화화학 기아자동차 현대정공
엘지화학 금강 고려화학 삼성화재 진로 외환은행등이 조사됐다.

대한투신은 대한전선 한국전자 조선맥주 호남석유화학 대한항공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엘지전자 기아자동차 포항제철 삼성물산등 1백10억원규모의
사자주문을 냈다.

반면 삼성전기 영원무역 고려합섬 금경 엘지금속 동해펄프 한국개발리스
동아건설 벽산건설등 50억원규모의 팔자주문을 냈다.

국민투신 4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에는 동아제약 대한전선 데이콤 한국전자
현대화재 서울도시가스신주 한솔종금 장기신용은행 현대자동차 엘지산전등이
파악됐다.

6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에는 한국전력 삼성전관 삼성전자 조흥은행
대우중공업 대우증권 한일합섬 백약우선주 계양전기 엘지화학등이 조사됐다.

[[[ 외국인 ]]]

2백11억원(1백4만주)어치를 매수하고 2백1억원(1백29)를 처분, 거래량
기준으로 매수가 많았다.

매수가 많았던 상위 5개종목은 제일은행(14) 쌍용정유(9) 상업은행(7)
대한전선(6) 풍산(5)등으로 조사됐다.

매도상위 5개종목은 제일은행(13) 고려합섬(10) 한화화학(9) 서울은행(8)
한진건설(6)등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