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기존주택 거래가 주택담보부대출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6개월만에 처음으로 1.9% 떨어졌다고 전미공인중개사협회가 27일 밝혔다.

이 협회는 지난달의 기존주택 거래는 4백4만건을 기록, 9월의 4백15만건
보다 줄어들었으나 1년전에 비해서는 6.5%가 늘어난 것이라고 밝히고 주택
건설시장은 여전히 활발한 편이라고 밝혔다.

협회의 아트 고디회장은 "주택건설산업은 매우 활발하다"면서 "낮은 금리가
수요를 부추기는 것같다"고 말했다.

10월중 거래된 기존주택의 평균 가격은 11만3천6백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0만7천5백달러보다 5.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