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우유사업 피해 심각 .. 항생물질 파동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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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보건복지부의 우유제품 항생물질검출발표이후 우유공장가동을
중단, 기존 판매대리점들과 생계및 영업권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20일 자사우유제품에서 항생물질이 검출돼 정부로부터
한달동안 제조정지조치를 받게된 이후 우유판매가 끊겨 21일부터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이에따라 제품을 더이상 팔수 없게된 대리점주들이 회사측에 대리점주및
판매사원의 생계비및 우유영업중단에 따른 권리금배상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는등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회사측은 그러나 대리점관계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도 대리점측의 요구사항이 지나치다고 주장, 아직까지 타협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동서식품은 항생물질검출 발표이후 소비자들의 자사제품에 대한
불신으로 판매가 불가능한 상황인데다 인천시로부터 한달간 제조정지처분을
받게될 경우 우유판매를 계속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우유사업을 포기
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식품은 지난87년 인천축협의 우유공장을 인수, 유가공사업에 뛰어
들었으며 지난해 1백30여억원어치의 유제품을 판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
중단, 기존 판매대리점들과 생계및 영업권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20일 자사우유제품에서 항생물질이 검출돼 정부로부터
한달동안 제조정지조치를 받게된 이후 우유판매가 끊겨 21일부터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이에따라 제품을 더이상 팔수 없게된 대리점주들이 회사측에 대리점주및
판매사원의 생계비및 우유영업중단에 따른 권리금배상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는등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회사측은 그러나 대리점관계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도 대리점측의 요구사항이 지나치다고 주장, 아직까지 타협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동서식품은 항생물질검출 발표이후 소비자들의 자사제품에 대한
불신으로 판매가 불가능한 상황인데다 인천시로부터 한달간 제조정지처분을
받게될 경우 우유판매를 계속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우유사업을 포기
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식품은 지난87년 인천축협의 우유공장을 인수, 유가공사업에 뛰어
들었으며 지난해 1백30여억원어치의 유제품을 판매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