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름우유 논쟁을 불러 일으킨 파스퇴르유업과 한국유가공협회, 그리고
이들 회사와 사업자단체 관계자들이 부당광고 혐의로 대거 검찰에 고발됐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과당경쟁으로 야기된 허위 비방광고와 관련,
파스퇴르유업과 한국유가공협회는 물론 파스퇴르유업의 최명재회장과
조재수사장 그리고 김영진한국유가공협회장등을 이날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앞서 지난 16일 파스퇴르유업에 대해 허위공고중지
명령과 함께 광고기간중 매출액의 2%에 해당하는 4천9백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