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상업은행에 종료 1분50초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
연승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7일 올림픽 제1체육관에서 계속된 001배 95~96농구
대잔치 여자부 풀리그에서 상업은행에 13점차까지 뒤지다 막판 반칙작
전이 주효,97-73으로 힘겹게 경기를 뒤집었다.

또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호화멤버의 선경증권은 약체 신용보증기금을
79-73으로 눌러 2연승을 올렸다.

선경은 국가대표 센터 정선민이 리바운드를 무려 17개나 잡아내고 21
점을 기록,후반 10분께 52-49까지 따라잡은 신용보증기금을 9점차로 따
돌렸다.

국민은행은 태평양을 92-75로 누르고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