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7일 뉴욕에서 국내은행중 최대규모인 10억달러한도의
미국내 상업어음(CP)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시장에서 CP발행한도를 설정한후 수시로 본점
또는 뉴욕지점이 CP를 발행하여 지정된 딜러를 통해 투자자에게
판매,단기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이번 CP발행의 예상금리는 리보금리(런던은행간금리)에 0.1 5%포
인트를 가산,유로시장에서의 조달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외환은행은
유러시장위주의 CP발행시장을 다변화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CP발행은 미국의 메릴린치증권사가 주선하였으며 시티은행
JP모건 모건스탠리등이 참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