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강욱순이 아시아PGA투어 갓길웨스턴마스터즈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밀렸다.

2라운드에서 조철상과 공동 2위에 올랐던 강욱순은 25일 인도 뉴델리의
델리골프클럽(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에
머물러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멕시코의 카를로스 에스피노자와 함께
공동 4위로 떨어졌다.

또 첫라운드 선두에 나섰던 조철상은 1언더파 71타에 그쳐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머물고있다.

홈의 잇점을 안은 인도의 비제이 쿠마르와 가우라브 게이는 67타를
치며 11언더파 205타로 공동선두에 뛰어올라 강욱순보다 2타가 앞서가고
있다.

에콰도르의 라파엘 폰센는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