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데이콤(사장 손익수)은 다음달 1일부터 국제전화용 "데이콤 선불카드"
를 발행,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 선불카드로 국제전화를 걸수 있는 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외국에서 일반 전화기나 공중전화로 우리말 안내
서비스에 따라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걸수 있으며 국내에서도 일반 전화기를
통해 한국어 영어등 7개국어 음성 안내에 따라 외국으로 전화를 할수 있다.

전화 이용 요금은 사용장소와 관계없이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데이콤 국제
전화 서비스 요금이 적용되지만 통화지역별로 정해진 기준시간마다 카드
금액에서 100원씩 줄어든다.

데이콤 선불카드는 1만원, 2만원, 3만원, 5만원권등 4종류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